길을 걷다가 찍었다며
오늘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 준 사진...
친구가 보내 준 8매의 핸폰 꽃 사진을 고마운 마음으로 들여다보다가
저녁시간에 문득 만들어보았어요^
애수의 소야곡 : 남인수 : (1938년도 작품) 이 노홍 작사 : 박 시춘 작곡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 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 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 없건마는
외로이 느끼면서 우는 이 밤은
바람도 문풍지에 애닯으구나
어머니께서 건강하실 때 쓰시던 종합장을
아버님께서 딸인 저에게 물려주셨어요.
가끔 이렇게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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