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전 기분 좋은 하루는 시작했는데~~ 지금은 심히 우울하네요~~
이리 맛난 도시락을 앞에두고~~힘 빠지는 소리는 할수 없으니~~
불끈~~하고 힘을 내어 보내요~~^^*
오늘은 도시락 살짝 준비했어요~~~^^*
콩이 여자들에게 좋은건 다들 잘 아시지요~~
그중 요 완두콩은 여자 보다 남자들에게도 좋다고하니~~
뭐~~어디가 좋냐고 따져 물으시면 전 그리 대답하지요~~
한번 찾아 보시고 제게도 알려 주시와요~~~ㅋㅋㅋㅋ
거기다 더 사랑스러운건 제가 직접 키운 녀석이라는 사실~~~^^*
여름 도시락~~~ 싸시는 주부님들 정말 고민 스러우시죠~~
쉬이 상하는 반찬은 노우~~식어도 그맛의 변화가 있는 반찬은 더더욱이 노우~~~
그렇다 보니 늘 고민하게 만드는 도시락 반찬~~~
오늘은 그 고민을 뒤로 하시고 그린이가 싼 도시락 살짝 구경하시와요~~~^^*
요게 뭔줄 아시는 님들 손들어 보시와요~~ㅋㅋㅋㅋ
뭐 장조림은 다들 잘 아실테고~~ㅋㅋㅋㅋ
울 집 칼슘을 담당하고 있는 잔멸치 고추장 볶음~~
오늘은 밥이 고슬하니 참 맛나게 지어진지라 딴반찬은 사실 필요 없을듯한데요~~
허나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만든 반찬이나 피가 되고 살이 되겠지요~~ㅋㅋㅋ
밥 사이 톡톡 터지는 완두콩이 참 맛나네요~~^^*
싱싱한 완두콩 보러 가실라우~~?
싱그러운 아침 눈을 뜨자 마자 뒷뜰로 나가보면 이리 싱싱한 녀석들이 늘 주렁주렁 매달려 있답니다~~
한번에 먹을 만큼만 따서 밥위에 올려 지으면 밥맛이 배가 되니~~
알알이 정말 이쁘게 영글었지요~~
'
요즘 텃밭에서 자라는 녀석들이랍니다~~~
꽃상추를 비롯해 3종류의 상추가 무럭 무럭 자라고 있고~~
깻잎은 어제 깻잎찜 만든다고 큰녀석들을 모조리 따버렸어 좀 부실한듯 보이지만
며칠만 지나면 또 풍성해 진답니다~~
그외에도 고추가 이제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호박 쌈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그린이네 텃밭~~
자연이 주는 행복을 한눈에 느낄수 있답니다~~~
반찬 없다 싶으면 상추 뜯어 쌈싸먹으면 되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감자채 무침~~
좀전에 제가 뭔지 물어본거 기억하시나요~~?
혹시 무우 생채인줄 아셨던 분이 계시지는 않는지요~~?
감자랍니다~~~보통 감자는 볶아 먹거나 삶아 먹지만 전 오늘 살짝 데쳐서
무쳐 먹었네요~~아삭하 식감이 얼마나 사랑 스러운지~~
울 님들도 드셔 보실라우~~
감자를 가늘게 채썰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쳤어요~~ 넣고 1분만 지나도 투명해 지는게 보이는지라
바로 꺼내 찬물에 살짝 담구어 주셔요~~
거기에 소금으로 간을 하시고 채썬 파프리카와 고춧가루 한스픈,식초 한스픈,요리엿 한스픈 넣어
조물조물 무쳤어요~~아삭한 식감에 새콤 달콤한 맛이 입맛을 확 사로 잡기에 충분하답니다~~
울 님들은 제일 만만한 식재료가 뭐인가요~~?
전 요 두부가 아닌가 싶어요~~보통 장을 보면 4모는 기본으로 담아 오기 마련이니~~
거기다 식구들이 다 좋아하니 즐겨 먹을 수 밖에 없는듯해요~~
첨엔 두부 간장 조림을 할려고 하다가 깻잎이 넘 향이 좋아 고소한 두부 으깨서 종종 썬 깻잎에
달걀 소금 부침가루 한스픈 넣고 들기름에 고소하게 구웠네요~~
고소하게 씹히는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에 향긋한 깻잎향이 들기름이랑 더해져
정말 맛난데요~~~
우엉은 채썰어 찬물에 살짝 담구어 두셔요~~
초 한스픈 넣고 넣고 물이 살짝 데치듯 삶아(한 5분 정도) 주세요~~~
그래야 볶기도 편하고 우엉의 아린 맛이 제거 된답니다~~찬물에 헹구어 물기는 뺴 두시고~~
그후 조림 간장~~~
맛간장을 주로 쓰지만 없으신 님들이 많으시니~~
우엉 두 뿌리(400~500g))라고 생각하면 간장 4~5스픈에 육수 반컵(양파와 당근 파 다시마를 넣고 끓인 물)
요리엿이나 올리고당 2~3스픈,청주 2스픈을 넣고 바글 바글 끓이셔요 .
거기에 데쳐둔 우엉을 넣으시고 소스가 줄어 들떄까지 달달 볶아 주시면 되요~~
전 센불에서 졸여 준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만 뿌려 주시면 끝~~기호에 따라 참기름 한방을 넣고 졸이셔도 되요~~
홍두깨살 입니다~~
일주일 밑반찬으로 쓸려고 넉넉하게 준비했네요~~
우선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빼 주셔요~~그리고 뜨거운 물에 살짝 샤워
시킨 다음 물 5컵에 양파 반개 파 2뿌리를 넣고 푹푹 삶아 주었답니다~~
육수는 3컵을 만드신 다음 차갑게 식혀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셔요~~
그래야 기름기 없는 깔끔한 장조림이 만들어 진답니다~~
기름기 완전히 제거한 육수 3컵에 진간장 한컵, 청주 소줏잔으로 하나 ,요리엿 3스픈 을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음 찢어둔 고기와 달걀을 넣고 국물이 반정도 줄을때까지 조려 주셔요~~
거기에 고추와 마늘을 넣고 살짝만 더 졸여 주시면 되요~~
졸이다가 간이좀 쎄진다 싶으면 멸치 야채 육수를 조금씩 부어 주었답니다~~
국물은 자작하니 짜지않고 기름기 전혀 없어 담백해서 여름철 밑반찬으로도 그만이지요~~
특별한 반찬 없이 자연이 주는 고마움으로 만든 도시락~~~
자연의 상큼함이 느껴지시나 모르겠네요~~
이제 도시락 배달 가야겠지요~~~
특별한 반찬은 없지만 자연이 주는 고마움으로 만드 도시락이라 더 맛나게 먹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이 치유해 준다고 하더니~~
우울한 기분으로 시작한 포스팅이지만 울 님들께 보여 드린다 생각하니
기분이 완전히 전환 되어 버렸네요~~
블로그가 있어 참 행복한 아줌마 입니다~~~~^^*
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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