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vian Maier 의 모습(셀카)사진
↑ Finding Vivian Maier : 비비안 마이를 찾아서(2013년 개봉:미국)..라는 영화홍보물
Finging Vivian Maier(비비안을 찾아서) 란 영화란? ::
비비안 마이어의 생애를 다룬 영화이다.
2015년도 최우수 다큐멘타리 후보작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 영화를 제작한 존 말루프(John Maloof)는
2007년에 역사책의 수집자료를 수집하던 중
우연히 경매시장에서 400달러를 주고 산 상자 안에서 들어있던 필름들을 현상해서
인화해 볼 결과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말루프는 그 필름 중 일부를 현상하고 인화하여 액자로 만들어
시카고 문화센터에서 처음으로 전시회를 열게되였고
사람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받았다.
15만장에 달하는 필름을 소유하게된 말루프는 마이어의 필름을 Facebook으로 알리면서
그녀의 사진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고,
그녀의 작품들의 가치를 직감하게되었으며, 마이어의 흔적을 추적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감독은, 비비안 마이어 그녀가 작업한 수 많은 사진과 필름을 비공개로 남긴 채
무명으로 2009년에 세상을 떠났음을 알게 된다.
하루에 필름 한 통씩 50년간 찍은 마이어의 사진은 생전에 공개된 적이 전혀 없었다.
또한 그녀가 살아 생전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쉽게 알리지 않았던 미스터리한 인물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비비안 마이어는 195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는 <내니:Nanny>라는 이름으로
시카고와 뉴윸에서 생활을 보냈다한다.
세상을 떠난 지 불과 얼마 안 되어, 미국 사진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천재사진작가가 되었다.
그녀는 일생동안, 다른 집 보모, 가정부, 간병인으로 살아가면서
거리의 모습등,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찍어 그 필름만을 남겼다.
VIVIIAN MAIER AND STREET PHOTOGRAPHY: 비비안 마이어와 스트리트 포토그래피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은 스트리트 포토그래퍼의 거장인 게리 위노그랜드(Garry Winogrand),
다이안 아버스(Diane Arbus), 리 프리드랜더(Lee Friedlander)와 구분되는 점이 있다면
그것은 단 한 번도 마이어 스스로가 자신을 전문 포토그래퍼라 여기지않았다는 사실이다.
즉 누군가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자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절대적 순수함과 강렬함을 품고있는 마이어의 작품은 우리를 당혹스럽게한다.
이 당혹스러움은 이미지 그 자체를 능가하며 예술계의 오래된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이고있는데,
한 시대, 한 사회에서
예술가로서 인정받는 과정에 대한 모호성, 예술계가 부여하는 작품에 대한 '우상화'
그리고 순수한 예술에 대한 인간의 열정과 욕구가 그것이다.
↓ 비비안 마이어가 찍은 작품들의 그 일부:]
↑이 작품사진은, 비비안 사진 전시회 초대장에 자주 사용됨
비비안 마이어는 키가 2M가 넘는 여성이였고, 자신의 전 몸을 가리는 옷을 주로 입었다.
그녀의 직업은 유모였는데, 햇빛을 쬐기 위해서.. 라고 알려져있다.
그녀가 살아있을 때 그가 사진을 찍었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 할 만큼 비밀에 싸인 인물이였고,
일종의 "저장장애(Hoarding Problem)"를 안고 살아갔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주로 사용한 카메라는::: 다음과 같다.
비비안 마이어가 사용한 카메라:
비비안 마이어가 사용한 첫 번째 카메라는
셔터 스피드와 촛점 조절이 가능한 보통 브라우니 박스(Kodak Brownie Box)였다.
1952년 마이어는 처음으로 롤라이플렉스 카메라를 구입한 이후
롤라이플렉스3,5T, 롤라이플렉스3.5F, 롤라이플렉스2.8C
롤라이플렉쓰 오토메트등을 사용하여 작업하였다,
또한,더 나아가서는 Leica IIIc, Ihogee Exokto(이하게 엑젝타),
Zeiss Contarex(자이스 콘타렉스)등 다양하게 여러종류의 SLR카메라도 사용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오랫동안 들고 다니던 롤라이플렉스는 시선을 아래로 하여 촛점을 맞출 수 있었기에
피사체는 대부분 자신들이 그녀에게 찍히고 있는 지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의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오곤했다.
그러나 그녀가 인물을 그토록 가까이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단지 카메라의 형식 때문만은 아니였고
순간적이나마 낯선 이의 공간으로 성큼 들어갈 수 있는 그녀의 독특한 융화력과 휴매니티가 아니였을까..
비비안 마이어의 컬러사진
COLOR PHOTOGRAPHY
비비안 마이어는 1970년대 초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한 라이카 카메라로 컬러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
전에 사용하던 롤라이플렉스와 달리 라이카 카메라는 대상을 눈 높이에서 활영할 수 있었다
마이어는 이 새로운 도구로 시각적으로 타자와 대면하고, 실제의 색상 그대로 세상을 담아내며
자신의 재능을 펼쳐나갔다. 그녀의 칼라사진은 흑백사진과 마찬가지로 독특하고 자유로우며, 심지어
장난끼까지 넘친다. 마이어는 색채언어의 독특한 특징들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표현방식을
구축하였다.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들: 영상
Vivian Maier's Photographs (1926-2009):
영상 출처는 유튜브
Vivian Maier's Photographs (1926-2009): 출처는 유튜브
"나는 어떤 것도 영원히 남지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타인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야만한다.
그것은 바퀴와도 같아서 끝을 달리기위해 타야만한다.
누군가는 그렇게 끝을 향하는 같은 기회를 가지며
누군가에게는 그 일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비비안의 육성 테이프 내용-
비비안은 종종 자기 육성을 여러모로 녹음 테이프에 담곤하였다
↓마이어 스스로 찍은 자기 사진들..(Self Portrait)
↑마이어 스스로 찍은 셀카사진들..
↓비비안 마이어의 Self Portrait 영상:: 출처는 유튜브
↑ Vivian Maier의 Self Portrait --> 유튜브에서
비비안 마이어는 1926년 오스트리아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이어는 미국으로 돌아와 평생을 독신으로 남의 집을 전전하며
보모, 가정부, 간병인 등으로 일했다.
큰 키에 마른 체형이었던 비비안 마이어는 늘 헐렁한 남자 셔츠, 구식 블라우스, 단순한 디자인의
중간 길이 치마를 입고, 돌돌 말아 내려 신은 스타킹과 끈을 묶는 튼튼한 신발 차림으로 성큼성큼
큰 보폭으로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독특한 억양과 강한 자기주장, 직설적이며 무뚝뚝한 성격 탓에 가까이하기를 꺼려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주변인들은 그녀를 가식 없고 놀랄 만큼 지적인 사람이었다고 평한다.
보모로 일하며 아이들을 돌보는 틈틈이 비비안 마이어는 사진을 찍었고,
그중 25년 이상을 6X6cm 크기의 정사각형 사진을 만들어내는 롤라이플렉스 카메라를 사용했다.
평생에 걸쳐 수십 만 장에 이르는 사진을 찍었지만 2009년 죽는 순간까지
그녀는 아무에게도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지 않은 채 눈을 감았다.
말년에는 사진과 필름을 임대 창고에 쌓아놓고 공원에서 노숙자로 지내다 생을 마감했다.
누구에게도 자신의 사진에 대해 말하지 않았고 유언도 남기지 않았다.
2007년 창고에 있던 사진이 경매로 처분되면서 그의 작품은 예기치 않게 세상에 알려졌다.
시카고의 벼룩시장에서 30만 장의 네거티브 필름을 단돈 400여 달러에 사 들인
존 말루프가 그녀의 특별함을 알아채고 세상에 공개하면서부터다..
그녀의 삶을 다룬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Finding Vivian Maier)’가
아카데미상 최우수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그녀의 사진은 장당 수 천 달러를 웃도는 금액에 거래된다고 한다.
작품의 저작권을 둘러싸고 분쟁이 계속된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나는 그녀가 이 사진들을 공개하는 것을 기뻐할지 아닐지 여전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역사책에 기록되게 하고 싶다.”
- 존 말로프(John Maloof)-
“나는 아이들과 잊혀진 사람들을 찍는 것을 좋아했다.
내가 사진을 숨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내가 돌보던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으며,
그들이 원하면 서슴없이 주기도 했다.”
- 단편영화 [ViVian Maier, Photographer]중 비비안 마이어로 분한
주디 호프가 한 말(Judith Hoppe) -
↑ 비비안 마이어에 관한 책: (I am a Camera): "나는 카메라다.." 표지로 사용한 마이어의 사진작품..
↓비비안 마이어에 관한 책 소개 영상
↑ 비비안 마이어에 관한 사진 <책 소개 영상>: 출처 유튜브
그녀의 사진은 새로운 눈을 통해 본 전혀 알려지지않은 미국 역사의 한 순간이다
-배우이자 사진작가인 팀 로스(Tim Roth)
우연한 기회에 비비안 마이어를 알게되여서...
거의 일주일을 자꾸 그녀의 사진자료를 찾아보게되였구요^.
그녀의 사진작품을 보면서, 우리 어렸을 때를 연상시키기도하였고
참으로 인상깊은 시간이였던 것 같아요,
어쩌면 한 편의 숙제를 한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 ekmicr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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