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윌리암 텔'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로시니가 1829년에 완성한 오페라로, 독일의 문호 실러의 동명의 희곡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발레, 대규모의 합창단과 앙상블을 갖춘 로시니 최고의 걸작품이다.
아들 머리에 놓인 사과를 석궁으로 명중시켰다는,
스위스의 전설적인 영웅 빌헬름 텔을 주인공으로 하는 오페라이다.
영어로 읽으면 '윌리엄 텔'이라 하고 하고
독어로 읽으면 '빌헬름 텔'이라 한다.
오페라 윌리암 텔은 쉴러의 詩극을 근거로 하여
프랑스인 드주이 등에 의하여 만들어진 4막 5장의 오페라로서, 1829년에 초연 되였다.
로시니는 평생 동안 37편의 오페라를 작곡했지만, 이것이 최후의 오페라이다.
이 오페라는 지금은 거의 상연되지않고있고, 다만 서곡만이 많이 연주되고있을 뿐이다.
4부로 구성된 서곡 중에도 마지막 제 4장인 "스위스군의 행진곡"은
알레그로 비바체로 윌리암 텔의 꽃 중에 꽃 같은 음악이다.
때문에 "베르리오즈"는 이 서곡 전곡을 가리켜 훌륭한 교향곡이라 말했다.
서곡의 전체 구성은 아침, 폭풍, 정적. 스위스 행진곡들로 나누어져있고,
총 연주 시간이 약 11분간여로 구성되어있다.
로시니가 이 곡을 작곡할 때에는 나폴레옹 전쟁 이후로 자유주의 사상이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나는 때이였다.
그래서 스토리도, 오스트리아 폭군의 명에 의해서
"윌리암 텔"이 아들 머리 위에 있는 사과를 명중해서 떨어뜨리게되면
아들을 살려준다는 유명한 이야기의 가극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거의 5시간에 걸친 이 가극은 별로 상연되지않고있으며,
서곡만이 주로 알려져있다.
특히 서곡 중에도 트럼펫 연주로 멋지게 시작되는
제 4부"스위스 군대의 행진"이 가장 많이 연주 된다.
13세기 경의 스위스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조의 지배 아래 있었고
루체른 호수 주변의 고을들은 민병을 일으켜 오스트리아에 항쟁했다.
이 항쟁은 150년 동안 계속되었는데 전설의 영웅 윌리암 텔도 이 시대의 인물이다.
로시니(Gioacchino Rossini)의 마지막 오페라 윌리암 텔(Guillaume Tell)은
독일의 시인 겸 극작가인 쉴러(Friedrich von Schiller)의 희곡 ""(Wihelm Tell)''을 토대로 하고있다.
루체른 호수 일대의 스위스 주민들이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폭력적인 억압에 맞서
'스위스 동맹'을 결성해 싸웠고, 결국 자유를 쟁취했다는 이야기이다.
스위스가 신성로마제국의 속령으로 있을 때, 합스부르트 왕가의 압정에 반항하여
4 삼림 주(州)중, 루체른 주를 제외한 3개 주가 뭉쳐 독립의 봉화를 올린 것이 1291년 8월,
이것을 기념하여 지금도 스위스 건국일은 8월 1일로 되어 있다.
이 독립 운동 때 나타난 전설상의 영웅이 바로 빌헬름 텔이다.
빌헬름 텔이라면?
누구나, 자기 아들의 머리 위에 얹힌 빨간 사과를 활로 쏘는 장면을 가장 먼저 연상하게된다.
한낱, 옛 이야기 속에 없어지고 말았을 이 사과가
온 세계인의 가슴 속에 자유의 불씨처럼 빨갛게
오늘날까지 생생히 살아있는 것은 실러의 덕택이다.
윌리암 텔 서곡 중 "피날레"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5학년 음악책에도 수록되여있다합니다 ~!
↑윌리암 텔 서곡 중, 피날레 부분만 영상으로 만들어보았어요^
(정명훈씨가 지휘하신 곡입니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절정
Gioacchino Antonio Rossini(1792-1868)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
1792년 이탈리아의 페사로에서 태어난 로시니는
아버지는 호른 주자, 어머니는 소프라노 가수였기에
어려서부터 음악과는 자연스럽게 친할 수 있었다.
파리 데뷔 연주회를 통해, 낭만주의를 직접 받아들인 작곡자로 조아키노 로시니를 들 수 있다.
로시니는 달콤한 멜로디에 절묘한 리듬, 관능적이고 해학적인 스타일로
19C 전반 오페라 분야에서는 대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전통적인 오페라 부파의 형식을 깨고 이탈리아의 현란한 가창 양식인 벨칸토 창법을
새롭게 창조하였다. 그는 수 많은 독창적인 표현 방법을 사용했고, 오케스트라를 다루는 데
탁월한 기교를 구사했으며 특히 크레센도를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세빌리야의 이발사, 신데렐라, 세미라미데, 기욤 텔(윌리암 텔)이다.
그는 베네치아에서 "결혼 어음"(La Cambiale di matrimonio)이라는 오페라를 처음 발표했고
이 공연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것을 계기로 로씨니는 여러 극장으로부터 동시에
여러 편의 오페라 작곡을 의뢰받는 호사를 누리게되였다.
이 후 7년 간 로씨니는 오페라 작곡가이자 극장장, 지휘자로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로시니는 십 대 후반부터 시작해서 37살까지 약 20년 동안 38곡의 오페라를 작곡했다.
왕성한 작곡 활동을 했지만, 그 후 약 40여 년간은 약간의 종교음악과 소품을 썼을 뿐
거의 작곡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나머지 여생을 보냈다..
관현악법에 대한 이해가 그리 깊지 못 했던 당시 오페라 작곡가들에 비해
로시니는 관현악법을 꿰뚫고 있었으며,
18C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스타일 모두를 겸비한 작곡가였다.
낙천적인 성격에 농담을 즐기는 로시니의 성품처럼
그의 오페라는 늘 생기발랄하고 에너지가 흘러 넘쳤다.
프랑스 혁명 이후 유럽 전체가 암울한 시기에 사람들은 로시니의 작품을 보며 힘을 얻었다.
로시니는, 1829년 "윌리암 텔"을 끝으로 더 이상 오페라를 쓰지않았다.
한창 나이인 37세에 오페라에서 손을 떼고
세상 떠날 때까지 39년동안 요리와 여흥을 즐기며 살았다.
뛰어난 미식가이자 요리 연구가로 당대의 유명 요리사들과 교류를 가졌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요리를 개발하기도했고, 요리책도 썼다.
"로시니 스테이크"라 불리우는 "투르네도 로시니"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파티와 요리를 즐기면서 가끔 실내악이나 종교음악같은 다른 쟝르의 음악을 쓰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1868년 파리에서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참조:]
독일의 문호 볼프강 폰 괴테는 1775-1797년 사이에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윌리암 텔의 전설을 듣고 희곡을 쓸 계획이었지만,
이 아이디어를 친구인 프리드리히 실러(Friedrich von Schiller)에게
즉, 환희의 송가(歡喜― 頌歌, 독일어로는: Ode "An die Freude)를 쓴 실러 시인에게 주었다.
그래서 실러가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희곡 "윌리암 텔"을 쓰고
이 희곡을 기초로 하여 로씨니가 오페라 "윌리암 텔"을 작곡하여,
1829년 8월 3일 파리에서 초연하였다.
오페라는 거의 6시간이 걸리므로, 오늘날 오페라는 거의 공연이 되지않지만
서곡은 많이 연주된다.
윌리암 텔 서곡은 총 4부분으로 나뉘어진다.
1부- 새벽(Dawn)- Andante 마단조
첼로의 독주롤 시작되며 5중주가 주 된 악기이다.
스위스 산간의 온화하고 신비스러운 새벽이 묘사된다.
강압정치에 아래에 있었던 스위스에 여명이 찾아오고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있다.
2부-폭풍우(Strom)- Allegro
현악기로 시작되며 모든 악기가 다 동원된다.
팀파니, 플루트의 소리가 강한 인상을 준다.
휘몰아치는 폭풍이 묘사되고, 이는 폭정에 항거하는 애국지사들의 투쟁을 상징한다.
3부 - 고요함(Calm)- Andante
잉글리쉬 호른으로 시작한다.
목동의 아름다운 피리 소리를 잉글리쉬 호른이 연주하여
스위스에 찾아 온 평화를 상징한다.
4부 - 스위스 군대의 행진(Finale)-Allegro Vivace
트럼펫의 우렁찬 소리에 이어 금관 악기가 서주를 마치면 화려한 리듬의 행진곡이
연주된다. 평화를 가져 온 스위스 군의 행진과 민중과 끝 없는 환희의 모습을 묘사한다.
서곡 전체의 길이는 약 11분이 넘는다.
로시니는 송로버섯을 좋아했는데, 일생동안 3번을 울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있다.
1. 자신의 오페라가 최초로 공연에 실패했을 때
2. 어린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었을 때
3. 파리의 세느강에서 보트를 타다가 송로 버섯을 곁들인 칠면조 요리를 빠뜨렸을 때
또한 13일의 금요일을 두려워하여 그 날이 되면 하루종일 침대에서 벗어나지않았다고한다.
아이러니칼하게도 그의 사망일은 13일의 금요일이다.
↑로시니의 특징을 잘 묘사한 어느 잡지의 캐리커쳐
↑ 투르네도 로시니(Tournedos Rossini)--> 로시니가 개발한 요리
스테이크와 푸아그라를 버터에 튀긴 후 송로 버섯을 얹고 데미글라스 소스를 뿌린 요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지휘로 연주되는, 윌리엄 텔 서곡 전체를
베를린 필 하모니의 연주로 들어봅니다.
↑ 빌헬름 부자(夫子)의 동상 : 인터넷 검색해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
오페라: 윌리엄 텔 대강의 줄거리:
13C 스위스가 무대다.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있는 스위스에 항쟁의 불길이 일고있다.
오스트리아 군대에 복무했던 아르놀트 멜히탈(Arnold Melchthal)은
합스부르크의 공주라는 칭호를 얻은 마틸다를 사랑한다.
아르놀트는 스위스의 애국자이며 존경받는 지도자 멜히탈의 아들이다.
그런 그가 오스트리아군에서 복무했으니, 사람들의 눈에 곱게 비칠 리가 없다.
어느 날, 아르놀트는 호수에 빠진 마틸다를 구해준다.
마틸다는, 학정때문에 스위스 백성들이 몹씨 증오하는 슈비츠(Schwyz)와 총독 게슬러(Gessler)의 딸이다.
반 오스트리아 운동 지도자의 아들과 총독의 딸이 사랑하는 사이가 된 것이다.
오리지널은 총 5막이었으나, 나중에 4막과 5막을 합해 3막이 되었다.
오늘 날, 오페라 윌리엄 텔은 거의 공연 되지않고,
다만 서곡이 연주회의 주요 레퍼토리로 사랑받고있다.
서곡은 5개의 첼로가 서로 다른 솔로를 연주하면서 시작된다.
윌리암 텔 오페라 <제 3막>에 등장하는 윌리암 텔 사과 이야기
13C 초엽으로 스위스는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있는 식민지였다.
빌헬름 텔(윌리엄 텔)의 조국 스위스는, 당시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빌헬름 텔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사로잡혀 아들의 머리 위에 올려놓은
사과를 화살로 맞혀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알트도르프(Altdorf)마을의 시장이다.
오스트리아 총독인 게슬러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만큼 야만성을 띄고있는 사람이었다.
그 날은 오스트리아 스위스 통치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길가에 높은 장대 위에 자기 모자를 걸어 놓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누구든 모자에 절을 하라고 강요했다.
때 마침 윌리암 텔이 여섯날 난 아들 예미(Jemmy)을 데리고 시장 앞을 지나친다.
게슬러의 병사들이 총독의 모자에 예의를 표하라고 강요하지만, 텔은 거부한다.
텔을 본 게슬러는 얼마 전 그가 로톨트를 도와 도망가게 해 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게슬러는 자기 딴에는 재미난 게임을 제안한다.
윌리엄 텔이 아들 예미의 머리 위에 사과를 얹어놓고 멀리서 활을 쏘아 맞히라는 것이다.
까딱 잘못하면 아들이 죽거나 그렇지않으면 텔 자신이 죽어야한다.
텔은 아들에게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기만 하면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킨다.
이 때 부르는 아리아가 가슴을 울린다.
아무리 활을 잘 쏘는 그 였지만 아들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저할 수 밖에 없었다.
차마 아들을 향해 활을 당길 수 없었던 윌리엄은 몇 번인가를 망설이고 망설인 후에
화살을 활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서서히 고개를 들어 아들을 보았다.
아들은 편안하게 밝은 표정의 미소를 짓고있었고,
윌리암은 활을 들어 크게 심호흡을 한 후에 활을 당겼다.
화살을 활 시위를 떠나 정확히 사과의 한 가운데에 명중되었다.
그렇게 화살은 게슬러의 의도와는 다르게 아이의 머리 위의 사과를 뚫고 지나갔다.
텔의 화살은 보란 듯이 아들 예미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에 꽂힌 것이다.
텔은, 게슬러에게 활을 겨누면서 "만일 첫 번째 화살이 빗나가면
두 번째 화살은 네 놈을 쏠 생각이었다" 라고 말한다.
순간 눈이 휘둥그레진 총독은 텔을 쏘아보고있었다.
텔이 또 하나의 화살을 손에 쥐고있었기 때문이다.
게슬러는 윌리엄 텔이 2개의 화살을 준비한 것을 보고
만일 실패하는 경우에는 윌리엄 텔이 자신을 쏘아 죽이려 했음을 알게되였고
화가 난 게슬러는 텔을 체포하라고 명령하지만
무기를 든 스위스 민병대들이 노도와 같이 몰려든다.
텔의 화살이 게슬러의 가슴에 꽂힌다.
사람들이 스위스가 자유를 얻은 것에 환호한다.
마틸다는 사랑하는 아르놀트의 품에 쓰러져 피난처를 구한다.
↑ 위의 윌리엄 텔 서곡 피날레는, 독특하게 편곡된 곡이기에 소개드려봅니다!
↑ 이 이미지는 검색하여 가져온 것입니다..
↑사과입니다 ?^ 윌리엄 텔을 만들다보니 새롭게 보여지는 사과가 되였어요^
또 다시 주말이 찾아들었나봐요.. 모쪼록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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