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의 배경음악은 Somewhere in Time이예요.
친구님께서 찍어오신 사진 작품을 뵙고서 바로 이 음악이 떠오를 정도로
배경음악을 선정하는 것에는 아무 망설임이 없었어요.
같은 시공간에서 우연히... 이렇게 마주하게된
인연에 새삼 감사하게되는 날입니다.
이제 올해의 가을도 아쉬웁게도 다 떠나갔나봅니다..
이 영상을 보시고 난 후, 어디로인가.. 다시 한 번 가 보고싶으신
시간대가 있으신가??....한 번 생각해보시는 시간이 되신다면 어떠셔요?^
사진을 허락해주신 친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매일같이 찾아주시는 친구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가슴 가득히 고마움을 전해드리고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다운 받은 <Somewhere in Time>의 official Trailer 입니다.
↑영화 "사랑의 은하수"/
다운 받은 화면이 작아서, 화면을 크게하여 렌더링 걸어보았어요.
참조:]
사랑의 은하수 / Somewhere In Time / 1980년 작품 / 감독 : 지놋 스작( JEANNOT SZWARC)
주연: 크리스토퍼 리브(리차드 콜리어 역활), 제인 세이모어(엘리스 맥케나 역활)에 관하여
작가 리처드 메디슨(Richard Matheson)이, 그의 원작 소설인 "Bid Time Return"를 기초로 각본을 썼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는 '코작(Kojak)', '형사 콜롬보', '6백만불의 사나이'등으로
미국 영화계에서도 잘 알려져있는
쟈노 슈워크(Jeannot Szwarc, born November 21, 1939, ,프랑스 태생)가 감독을 맡았다.
사랑의 은하수(영화)의 대강 스토리:
1972년 대학생이였던 리차드 콜리어(Richard Collier/Christopher Reeve : 1952-2004, 미국 뉴욬)는 대학을 졸업하고
그의 새 연극으로 극작가로서의 데뷰 축하파티를 시카고에서 하게된다.
축하하는 파티 석상에서 한 노인 여성이 다가오더니, 회중시계를 리챠드의 손에 놓으며
"나에게 돌아와줘요(Come back to me..)라고 간청하며 사라진다.
리차드는 자신의 거주지로 돌아가는 그 여성을 알아채지도 못 하였고,
그녀는 집으로 돌아와 죽게된다.
그리고 8년이 흐른 후, 이제 리차드는 시카고에 살고있는 성공한 작가가 되였다.
그는 글을 쓰지않고 휴가를 가게되였고, 가는 도중에 우연하게 들르게 되는
어는 시골의 호텔(맥키낙 섬의 그랜드 호텔)..
그런데 지나가는 길에 그 호텔을 바라 본 그 순간,
이상하게도 왠지 많이 와 본 듯 한 느낌을 받게 된다.
첵크 인을 한 후에 호텔 내의 박물관을 둘러보던 리챠드는 다시 한 번 놀라게된다.
바로 벽에 걸린 1910년 대의 유명한 연극 배우, 엘리스 맥케나 (Elise Mckenna/Jane Seymour, 1951년, 영국)의
사진을 본 순간, 몇 년 전 언젠가 시카고 파티장에서 자기를 찾아왔던 그 이상한 할머니가
바로 이 사진의 주인공임을 깨닫게된다.
리차드는 엘리스의 전 가정부를 방문하기로한다.
그 곳에서 그가 좋아하는 음악작품인 Rachmaninoff's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를
(: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op.43) 연주하는 뮤직박스를 발견하게된다.
※이 음악도 이 영화에서는 somewhere in time만큼이나 중요한 역활을 담당했다.
리차드는 피니(Finney)교수를 찾아가게되고, 피니는 자기최면의 길은 위험하다고 경고해준다..
그 교수도 최면을 통해 자기의 방법으로 과거로 갈 수 있지만, 워낙 극소수의 길이라 말해준다.
그 자신도 한 번 성공하여 과거로 간 적이 있었지만, 다만 과거에 가서는 절대로 현대를 연상하게하는
물건을 가지고있거나 봐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주며, 자신도 그렇게해서 최면이 깨여서
다시는 과거로 갈 수 없었다는 경험을 이야기해준다.
그러나 리차드는 최면을 시도하기로 결정하고, 호텔방에 있는 모든 현대적인 물건을 제거한다.
첫 시도는 신념 부족으로 실패한다.
그러나 1912년에 써 놓은 자신의 서명이 담긴 호텔 방명록을 보게 된 리챠드는 결국 성공할 것임을 확신한다..
리챠드는또 다시 한 번, 자신을 1912년으로 되돌아가도록 자신을 최면화하고
이번에는 믿음을 가졌기에 성공하여 깨어난다.
꿈같은 시간 여행이 드디어 시작이 되었다.
리차드는 엘리스가 호수를 걷는 것을 발견하게된다..
젊은 시절의 엘리스와 한 동안 사랑에 빠져 둘만의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갖게된다.
그 둘은 결혼하기로 동의했고, 엘리스는 리차드에게 새로운 옷을 사 주겠다고 약속한다.
양복 주머니 중 하나에서 리차드는 1979년 페니를 발견했다.
이 현대적인 아이템은 리차드의 최면을 완전 깨뜨려버렸고, 리차드를 현재로 다시 끌어들여온다.
현 시대(1970년 대)의 작은 동전 하나때문에, 단 한 순간에 다시 현재(1980년으로)로 되돌아오게된다.
좌절한 리쳐드는 과연 그 엘리스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리챠드는 1980년에 깨어났다.
1912년으로 돌아가려는 그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 했다.
한참을 방황한 후, 그는 방으로 돌아왔다.
시간여행으로 인하여 몸이 약해진 그는 절망 속에 숨을 거둔다.
그러나 사후, 그의 영혼은 결국엔 엘리스와 행복하게 재회한다.
"시간(Time)속의 그 어느 곳(Somewhere)"에서?
시간여행을 한다고해서..
무슨 다이나믹한 공상 과학 작품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 서정이 넘치는 로맨스 드라마도 아니다.
그러나 존 베리(John Barry)가 만든 이 영화의 OST만큼은 누구에게나 호평과 극찬을 받았다.
존 베리의 출세작인 007 시리즈의 음악과는 분위기가 완전 다르게,
아주 차분하고 우아하기 그지없는데, 음악을 듣자마자 느끼게되는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그리움 등의 낭만적인 심정을 참으로 잘 표현하였다.
그런데 사적인 감정을 절제하기로 잘 알려진 존 베리에게
이 작품은, 이 영화 제작 바로 얼마 전에 몇 주 간격으로
두 분 다 다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애절한 마음이 사실은 담겨있었다고 본인이 회고한 바도 있으니,
음악을 안 들어보아도 그 누구나 그 분위기는 짐작할 수 있겠다.
또한 일종의 삽입곡으로 응용을 한 라흐마니노프(Rachmaninov)의 클래식 명곡과
비교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이 메인 테마 (Somewhere In Time)는
이미 미국 아카데미상의 수상경력이 있고,
국내 팬들에게도 가장 널리 알려져있는(Out f of Africa/1985)의 사라의 테마(Love theme)와도
아주 흡사한 분위기를 주고있다.
아뭏든 이 아름다운 주제곡이 없었다면? 아마도 어쩌면 이 영화는
실패한 영화작품으로 기억에 남았을 지도 모를 정도로
이 주제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큰 것이다.
↑ Tessa & Scott가 공연하는 여러 영상들을 모아서, 배경음악에 맞게 재편집해보았어요.
Somewhere in Time /우리가 가는 길에 어디에선가 만날 날이 오겠죠..
↑ 영화 속의 한 장면입니다.
1979년 이 영화를 촬영한 곳이
미시간 주 멕키넥(Mackinac)섬의 그란드 호텔이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베란다(현관-Porch)를 갖고있는 호텔로도 유명하다고하지요.
섬 전체의 분위기 자체도 그렇다고하지만, 매우 고풍스러운 스타일로
19세기에 지어진 이 호텔에서는 매년 10월의 마지막 주말이면 이 영화에 오마주(Homage)를 표하는
2박 3일간의 "섬 웨어 인 타임 주말"이란 기념 행사를 갖고있다고합니다.
참석자들의 드레스코드는 리차드가 시간여행을 하여
젊은 엘리스를 만났던 1912년에 유행을 하던 의상이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쳐드와 엘리스가 입었던 고풍스러운 양복과 드레스를 입고
이 행사를 즐긴다고하는데, 이 섬에 있는 한 연극 단체에서는
이 행사를 위해 특별히 고전 의상을 빌려주기도 한다고하네요.
추후소감:]
들려드리고싶었던 곡과 사진과 영상(가사/lyrics를 넣은 영상과. 그 외에 다른 영상도 만들었지만..)이 많았으나..
다 보여드린다는 것도 보시기에 피곤하실 것 같아서요^. (여기에서 줄이지만요).
저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포스팅이 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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